경북도는 체계적이고 항구적인 대게자원 관리를 통해 대게를 경북 으뜸 특산품으로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2억원의 예산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동해안 대게 명품화 사업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용역은 인공종묘 생산에서부터 도 전해역에에 대한 자원보호방안과 어획물관리, 유통판매가공, 관광을 아우러는 총괄계획을 수립, 계획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
4개분야로 대분류해 자원관리, 어획관리, 유통가공, 관광 등 부가관리 계획으로 나눴다. 2012년부터 총 사업비 1669억원을 투자하며 사업효과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계속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게자원의 지속적 생산체계 구축 사업(자원조사, 환경개선, 친환경어구보급, 대게인공어초개발, 종묘생산, TAC확대, 어업자 협정제도 등)에 510억원을 투자한다.
또 유통효율화 방안(유통시설 현대화, 복합유통단지 건립, 대게 표준 등급화, 수급조절, 이력추적 시스템, 가공시설 현대화, 가공단지 조성, 컨설팅 지원 등)에 448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가공소비촉진 및 관광분야(공동브랜드 개발, 직거래 사업, 전자상거래 활성화, 홍보전시관 건립, 탐방로 조성, 아쿠아 테라피, 대게마을 조성, 세계 갑각류 EXPO, 세계 수산식품 박람회클러스터 조성 등)에 711억원을 집중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동해특산 대게가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제품의 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지적에 이를 만회하고 대를 이어 명품으로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괄적인 회생 처방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