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TIIAME 국립연구대학교 및 영국문화원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 혁신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먼저 계명문화대와 TIIAME NRU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TIIAME NRU 전자·메카트로닉스 학부 학생들이 현지에서 2년, 계명문화대 기계과에서 2년을 수학해 두 대학의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전문학사와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고등직업교육 연계형 복수학위의 첫 사례로 양국의 기술인재 공동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학생 교류 ▲교육자료 및 연구성과 공유 ▲국제 워크숍 및 세미나 공동 개최 ▲국제기구 공모사업 공동참여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학생 선발은 TIIAME NRU가 담당하며 계명문화대는 비자 및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이어 계명문화대–TIIAME NRU–영국문화원 간 3자 협약도 체결됐다. 세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의 교육 품질 향상과 디지털·영어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계명문화대는 한국형 직업교육 노하우 전수 및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국문화원은 IELTS 시험 운영 및 영어교육 시스템 개선을 맡는다. TIIAME NRU는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콘텐츠 확충을 담당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또 세 기관은 ▲디지털 기반 실습교육 시스템 구축 ▲교원 전문성 강화 워크숍 ▲IELTS 대비 교육과정 ▲한·영·우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며 우즈베키스탄 기술인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직업교육 경험, 영국의 언어교육 노하우,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기반이 결합된 모범적 국제협력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현지 기술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