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새마을운동이 가난 극복을 위한 잘 살기 운동이었다면 현재의 새마을운동은 녹색성장에 따른 더불어 잘 사는 운동인 뉴 새마을운동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전 국민운동으로 승화됐던 '새마을운동'이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각 자치단체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경북 김천시새마을회는 지난해 ▲독거노인 효사랑운동 ▲범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4대강 하천살리기 ▲사랑의 집 고쳐 주기 ▲남의 말 좋게 하기 ▲폐자원 모으기 ▲사랑의 쌀 전달 ▲1만포기 김장담가주기 운동 등을 통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친환경 녹색도시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김천시는 지난해 전국 시·군·구 부문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천시 새마을회는 최근 2년간 전국 및 도 단위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뉴 새마을운동 추진에 모범을 보인 점과 시민참여 확대, 녹색생활화 실천하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영수 회장은 “새마을운동 40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1만여 김천시 새마을가족들이 잘사는 선진 김천을 만들기 위해 합심 노력해 흘린 땀의 결실이 좋은 평가를 받게돼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새마을회는 그동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범시민자전거타기운동,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430t의 자원을 모아 재활용하는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모범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멘토 30명을 구성, 결혼이민 여성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등 세계에 새마을운동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는 올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과 저소득 불우가정 주거시설 무상수리, 에너지절약운동에 앞장 설 것"이라며 "특히 독서생활화 등 참여운동을 통해 범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친환경녹색도시 김천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