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주문학상에 ▲운문 부문, 최상문 시인의 '용서' ▲산문 부문, 배단영 수필가의 '상상의 절을 짓다'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돼 수상했다.경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신경주대학교에서 문학인 및 경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된 두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4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운문부문 최상문 시인의 작품 ‘용서’에 대해 박영교 심사위원은 "자신을 훈계하거나 독자에게 부드럽게 던져주는 언어를 써서 작품의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산문부문 배단영 수필가의 ‘상상의 절을 짓다’에 대해 송명희 심사위원은 "절과 나무라는 소재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유려한 묘사적 문체로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적 사유의 조화를 이뤘다"고 평했다.시상식에서 최상문 시인은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성찰과 울림을 주는 시를 경작하려고 한다"면서 "지금 이 시간부터 다시 자신을 돌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단영 수필가는 “한 줄 한 줄 더 정확한 단어로 따뜻하게 써 내려가며 문학이 가진 힘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경주문인협회는 제24회 경주문협상 및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평 시인과 백금옥 수필가는 경주문협상을, 배만식 수필가는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주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가 후원하는 경주문학상은 경주문학의 활성화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응모 자격은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회원 중 만 5년 이상 활동한 회원과 경주시에 거주하는 등단 5년 이상의 기성문인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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