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길 위에서 모은 작은 손길이 연말 영덕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영덕군 영덕읍에 거주하는 박문섭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광덕건설㈜ 대표)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수익금에 개인 사비를 더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영덕읍사무소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박 부회장이 한 해 동안 몸소 실천해 온 나눔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부인과 함께 직접 거리로 나서 폐지를 수거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고 싶었다”고 전했다.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그는 길에서 힘든 사람을 만나면 주머니 속 현금을 모두 내어줄 만큼 선의가 몸에 밴 삶을 살아왔다. 이러한 마음은 수십 년간 변함없이 이어져 그의 삶 자체가 곧 봉사와 나눔의 기록이 돼 왔다.박 부회장은 30여 년 전부터 지역 장애인협회를 위해 사무집기 일체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왔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바자회 등 지역의 그늘진 곳을 묵묵히 살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또 현재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과 민통 영덕군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민간 통일운동에도 헌신하며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통장 표창을 비롯해 경상북도지사 표창, 통일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했다.박문섭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과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덕읍사무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소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보여준 뜻을 소중히 받들어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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