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고 지역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포항YMCA(이사장 김경범)는 지난 27일 포항 늘사랑교회에서 ‘포항YMCA 창립 50주년 기념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주회는 고창대 포항YMCA 부이사장 겸 청소년합창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총 5개 무대로 구성됐다. 첫 무대에서는 ‘이 시간 너의 맘속에’ 등 찬양곡이 연주됐고, 두 번째 무대에서는 ‘나의 사춘기에게’ 등 청소년의 성장과 고민을 주제로 한 곡들이 이어졌다.이어진 세 번째 무대에서는 ‘어디에나’ 등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졌으며, 네 번째 무대에서는 ‘달리기’ 등 소중한 사람을 주제로 한 곡들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아버지’ 등을 통해 합창단원들의 진솔한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선린애육원 아동들을 초청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YMCA는 이를 통해 청소년과 아동들이 음악을 매개로 새로운 경험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포항YMCA 청소년합창단은 2021년 재창단 이후 중·고등학생 단원들로 구성돼 정기적인 연습과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등 지역 기관을 찾아가는 음악회와 각종 합창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2025년 포항시 청소년 뮤지컬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합창단 출신 대학생 선배들이 특별 출연해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세대를 잇는 합동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포항YMCA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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