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육십간지 중 43번째에 해당하는 해로, 병오년의 ‘병(丙)’은 ‘적색(불의 기운)’이고 ‘오(午)’는 ‘말’을 상징합니다. 유난히 생명력과 도약이 넘치는 새해, 독자 여러분 모두가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광활한 대지를 질주하는 말은 역동적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진취적 기상이 넘치므로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국운이 더욱 도약하고 국민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또 불의 기운을 나타내는 ‘오’는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때를 의미하므로 2026년은 모두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유연한 변화 속에서 성장을 이루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올해 원단 그림은 이현주 작가의 작품 ‘천마벚꽃’입니다. 이 작품은 신화적 존재인 천마와 분홍 벚꽃을 교차시키며 화면 안에서 솟구치듯 전진하며 등장하는 천마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거칠게 중첩된 붓질과 두터운 마티에르는 천마의 근육과 숨결, 질주하는 움직임을 잘 드러내며 역동적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북신문은 새해, 2000년 도읍 경주의 역사적 저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이해 세계로 도약하는 경주를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