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의 마지막날인 지난 31일 팔공산 은해사(주지 덕조스님)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붉은 말의 해를 설레임에 맞이하는 해맞이 타종식이 진행했다. 약 300여명이 동참한 타종식을 하기전에 주지 덕조스님은 “지금까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모든 원망, 불편한 것들은 다 은해사에 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기”를 기원했다.타종식은 주지스님과 어린 자녀와 함께온 가족이 먼저 해맞이 타종을 힘차게 하고, 많은 신도들이 질서정연하게 타종을 하며 새로운 희망을 기원했다.타종식 전에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가족과 이웃이 모두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와 108번뇌 참회기도가 은해사 삼천불전에서 진행됐다.작은음악회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류상철의 천년학, 박성휘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의 생황 연주와 유원연 바리톤의 ‘천상천하무여불’,‘성불사’ 등의 성악공연과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박세미의 심청전,장타령등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이 흥겹게 국악의 진수를 만끽하였고, ‘J해금 앙상블’의 민요의 향연과 ‘아모르파티’를 국악으로 해석한 흥겨운 연주가 많은이들에게 새로운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채웠다.특히 은해사 성전스님의 지난 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는 ‘돌아가는 삼각지’‘영영’을 구성지게 불러 모든 불자들의 심금을 울렸다.이번에 특별히 초청된 기타학박사 신욱주의 현란한 기타연주로 작은 음악회를 마무리 했다.이어 지난날의 모든 잘못을 참회하는 108 참회기도가 은해사포근한집 원장 성호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모든 국민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기위해 은해사 경내에서 은해사신도회와 은해사불교대학총동문회에서 마련한 군밤,고구마를 구어먹고, 따끈한 어묵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어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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