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은 역사문화 연구에 집적했던 부설단체 ‘향토문화연구소’를 ‘경주학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경주 지역학의 총체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 범위 등을 확대개편한다.
 
최근 경주문화원부설 단체인 ‘경주학연구소’와 ‘경주민요보존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학 연구와 전통 민요 보존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경주학연구소’는 1994년 발족한 ‘향토문화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학 거점 육성 정책과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정관 개정에 따라 지난 2월 경주문화원 이사회를 거쳐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의 향토사 중심 연구를 비롯해 인문, 지리,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 연구소로 기능할 예정이다. 
경주학연구소와 함께 첫발을 내디딘 ‘경주민요보존회’는 지역 고유 민요의 채록과 전승을 전담하는 단체로, 보존회는 2024년 5월부터 ‘경주민요 배움터’를 수강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문화원 부설단체로 정식 설립됐고 이후 제16회 대한민국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 신인부 대상도 수상하며 활동 기반을 넓혔다. 박임관 경주문화원장은 "‘경주학연구소'는 경주학’이라는 공통된 이름 아래 지역학 자료의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경주학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