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주년을 맞아 창작지원사업과 재공연 지원사업을 동시에 공모하며 신작 발굴부터 재도약까지 창작뮤지컬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에 나선다.이번에 신설된 재공연 지원사업은 이미 무대에 올랐지만 이후 공연 기회를 잇기 어려웠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DIMF는 기 발표작 가운데 1작품 내외를 선정해 최대 8000만 원의 공연 제작비를 지원하고,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완성도 있는 창작뮤지컬이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레퍼토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기존 창작지원사업도 함께 공모한다. 이 사업은 신작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초연 무대화를 목표로 하며, 올해는 5작품 내외를 선정해 작품 규모에 따라 4000만 원~1억 원의 창작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선정작은 제20회 DIMF 기간 중 최소 3회차 이상 공연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에는 2026년 하반기 뉴욕 쇼케이스 추진 및 지원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DIMF는 2007년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프리다', ,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등 총 87편의 창작뮤지컬을 발굴·지원해 왔다. 이 가운데 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진출했고, 프리다는 미국 LA 무대에 오르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브람스, 민들레 피리 등은 일본과 중국으로 진출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DIMF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작 발굴–재공연–해외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창작뮤지컬이 더 긴 호흡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20주년을 계기로 창작뮤지컬이 한 번의 발표로 소진되지 않도록 재공연을 핵심 축으로 강화했다”며 “신작과 검증된 작품을 함께 육성해 K-창작뮤지컬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