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첫 공연을 개최한다.'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기존 오전 11시에 진행되던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를 오후 시간대로 옮겨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다. 보다 여유로운 시간대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연간 공연 횟수도 기존 5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하고 유쾌한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춰온 이 시리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공연은 1월과 6·8·9·10·12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공연 관람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돼 브런치 콘서트의 형식을 강화했다.1월 공연에서는 금난새의 지휘 아래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바리톤 이호준,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피아니스트 박창혁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작곡가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고풍적인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3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성악 무대에는 바리톤 이호준이 출연해 가스탈돈의 ‘금지된 노래’와 경기민요 ‘박연폭포’를 선보이며 클래식 성악과 한국적 정서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공연 시간 변경과 브런치 콘서트 구성으로 관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