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경주APEC정상회의는 국제 외교 이벤트를 넘어 경주라는 도시의 문화적 깊이와 생활미가 세계 무대에 선명하게 각인된 계기였다. 그 중심에는 교촌마을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하우스 오브 초이(HOUSE OF CHOI, 대표 최재용)’가 있었다. 전통 가옥과 공예, 식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경주의 가치를 설명하는 공간’을 표방해온 이곳은 APEC 기간 동안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기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국제 외교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우스 오브 초이의 최재용 대표는 최근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에 이어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번 수상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세계 정상과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를 품격 있게 소개하고 문화 외교의 현장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국제 행사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주형 문화 플랫폼’의 가능성을 실증했다는 평가다.APEC 기간 하우스 오브 초이는 요석궁 1779, 이스트 1779, 대몽재 1779 등 각 공간을 통해 정상급 인사와 귀빈들을 맞이하며 경주의 문화적 서사를 다층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300년 전통가옥을 복원한 한식 다이닝 공간 ‘요석궁 1779’는 APEC 기간 동안 뉴질랜드·캐나다·호주·싱가포르 총리 일행 등 총 8개국 정상급 인사의 만찬이 진행돼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경주의 절기와 발효문화를 담은 시절식 코스를 맛보고 격찬을 아끼지 않아 한국 전통문화의 세심한 미감이 국제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음을 보여줬다.포석정을 모티브로 한 아트&카페 공간 ‘이스트 1779’ 역시 APEC 기간 중요한 역할을 했다. APEC CEO 서밋의 글로벌 기업인 포럼이 이곳에서 열려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인사들이 모여 밤늦도록 논의를 이었고 경주를 ‘문화와 비즈니스가 만나는 도시’로 인식시키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겼다.
하우스 오브 초이는 공간 운영에 그치지 않고 전시와 공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를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APEC 기간 중 열린 한국공예전 연계 전시 ‘공생(Harmony)’에서는 윤광조, 이헌정, 유의정 등 국내 대표 공예가들이 참여해 한국 공예의 정수와 경주 고유의 미감을 국제 무대에 선보였고 허장우의 ‘오! 꼭두’ 전시는 한국 장례문화 속 상징미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박정근 작가의 칠보합 등 경주 작가와 지역 공예를 기반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VIP 선물 시리즈는 각국 정상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표창을 통해 하우스 오브 초이가 APEC을 계기로 '경주를 세계가 경험하는 문화 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들에게 한국의 발효 문화와 한식, 전통주, 공예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국제 행사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문화의 실질적 유통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해석으로 보인다.최재용 대표는 “APEC을 통해 경주의 전통 가옥과 지역 식재료, 공예가 세계 외교 현장의 일부로 기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의 가치’를 중심에 둔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경주의 시간과 사람, 생활의 미를 오늘의 언어로 번역해온 하우스 오브 초이. 이번 수상들은 한 공간의 성과를 넘어, 지역 문화가 국제 무대와 만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