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 방문 길이 올해부터 다변화되면서 본격적인 선사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울릉도를 접근하는 뱃길이 기존 1개 선사에서 2개 노선에 운항 중이던 운항체계가 올해 3월부터 3개선 선사 2개 노선에 6척의 여객선이 정규노선 및 부정기적으로 운항을 계획 중이다.
먼저 가장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3척의 여객선을 운영하는 대아고속(주)은 포항-울릉,묵호-울릉, 울릉-독도 노선을 운행 중이다.
대아고속해운측은 “오랜 영업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승객을 수송 할 계획”이라 밝히며 “4m 넘는 파고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더라도 운행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여객선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수년전부터 결항일수를 줄이고 겨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전후 여객선 도입을 검토했으나 울릉도 현지 항만접안시설의 미비로 선박구입을 포기했으며, 지금이라도 항만시설을 확충되면 120대의 차량과 900여명이 승객이 동시에 승선, 풍랑주의보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선박을 구매, 투입 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리고 포항- 울릉, 울진- 울릉, 울릉-독도 간 노선에 2척의 여객선을 운영하는 동해 해상해운(주)회사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 운항을 앞두고 영업 준비가 한창이다.
여용대 대표이사는 “카훼리선인 오리엔탈호의 엔진교체와 내부선실수리 후 포항- 울릉노선에 3시간 40분대 운항을 계획 중이며 지금까지 울릉도 항해 여객선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 안락한 승선감을 갖춘 여객선으로 탈바꿈 중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울진- 울릉간 항해를 계획하고 있는 우리호(368t)를 속력 40노트, 500t급의 새로운 여객선으로 대체하기 위해 싱가폴 등 외국에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KTX와 울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으로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신규 노선인 강릉- 울릉-독도간 노선에 신규 건조한 씨스타호로 이달부터 운항 중인 씨스포빌(주)선사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또다른 신규 노선 확보 등을 계획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씨스포빌(주)의 김진규 이사는 “삼일절날 김장훈 가수의 독도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삼척-울릉간 2천t급 카페리호를 취항을 위해 다멘조선소와 신규선박건조 가계약을 체결하고 항만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밝혔다.
또 “신규선박 건조 기간인 18개월내에 이 노선에 허가가 나면 같은 급의 대체선박을 먼저 투입 할 예정이며, 외국관광객 및 vip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숙박시설 건립도 추진 중이지만 지역내에 상권보호를 위해 소규모로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모색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강조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