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10분께 문경시 영순면에서 발생한 60대 치매 노인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 소방력을 즉시 투입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지인의 집을 나선 A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문경소방서는 현장대응단을 비롯해 119구조구급센터, 점촌119안전센터, 영순의용소방대 등 가용 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다.특히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CCTV 이동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수색 범위를 좁히며 효율적인 탐색을 진행했다.그 결과 수색 착수 약 1시간 27분 만인 오후 7시 37분께 영순면의 한 창고 뒤편 풀숲에서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영하의 추위로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으며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보호자에게 인계된 상태다.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수색이 하루만 더 지체됐더라면 생명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겨울철 고령자 실종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종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