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지난 27일 지역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소방관서 간 합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9산불특수대응단과 함께 야간 산불진화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야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문경소방서를 비롯한 인접 관서(상주·예천)가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진화 전술을 적용했다. 특히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훈련 전 과정을 지휘·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훈련은 산불 발생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출동 및 지휘망 편성 ▲현장 도착 및 지휘소 설치 ▲현장 대응 활동 ▲잔화 감시 ▲대응 종료 등 총 5단계 시나리오에 따라 긴박하게 진행됐다. 야간 시야 제한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열화상 드론을 투입, 화선과 연기 이동 방향을 실시간 분석하며 진입 대원의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대원 고립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신속동료구조(RIT) 훈련도 병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야간 산불은 기상 변화가 잦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대원들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야간 산불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산림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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