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원식 문경시장 출마예정자의 북콘서트가 지난달 31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회를 넘어 ‘문화 경제 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을 시민 앞에 선포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번 북콘서트는 엄 전 가은읍장의 신간 '가은별곡',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 대신 시 낭송으로 문을 열고 내빈 소개를 생략한 채 “오늘의 VIP는 문경시민”이라고 선언하는 등 기존 정치 행사와 차별화된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사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청년·여성·교육계 대표가 참여해 엄 출마예정자의 문화 경제 비전에 공감을 표했다.
 
북 토크쇼에서 엄 출마예정자는 “기록과 문화는 지역의 자산”이라며 축제 구조 개혁과 문화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비전 스피치에서는 “문경의 정체성은 문화”라고 강조하며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역설했다.
행사는 시민들이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마무리됐다. 참석 시민들은 “정치 행사가 아닌 문경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가 엄 출마예정자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