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의 최대 위협 요인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과수화상병균은 겨울철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형성된 궤양에서 월동하다가 기온이 상승하면 활성화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균의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인 4월까지 궤양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줄기나 가지에 검게 변하거나 부풀어 오른 궤양은 병원균의 월동처가 될 수 있는 만큼 발견 즉시 제거한 뒤 약제를 도포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정가위, 톱 등 작업 도구는 70% 알코올 또는 락스와 물을 1대 20 비율로 희석한 소독액으로 반드시 소독하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문경시는 현재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25년에는 철저한 방제 활동으로 전국적인 발생 면적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기존 미발생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월 하순부터 사과·배 재배 농가 2,800여 곳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적기 방제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에는 사과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 과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농업인들께서도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