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 돌봄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이번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첫 모임은 25일 시작되며 매월 1회 60분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환자 가족·보호자 6명으로, 소규모 운영을 통해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모임은 온마을사랑방쉼터(남구자원봉사센터 지하 1층), 보건소 5층 강당, 기억카페 등에서 열린다. 참여자에게 역할을 부여해 자발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치매 관련 최신 정보 공유, 가정 내 돌봄 사례 나눔, 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 공유 등이다.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와의 상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전문가 참여 프로그램도 포함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치매 돌봄은 가족의 지속적인 헌신이 필요한 과정인 만큼 보호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치매 가족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