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성고등학교와 손을 맞잡았다.군은 지난 25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문산호)에서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박현동 계성고 교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총동창회, 그리고 올해 입학한 신입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입생들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했던 선배 학도병들의 발자취를 따라 기념관과 문산호 일대를 견학하며 애국심과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참여형 역사·보훈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원 ▲현장 체험학습·탐방·캠프 등 교육 활동 상호 협력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민·관 협력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호국 보훈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박현동 교장은 “선배들의 헌신이 서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서 교육 활동을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애국심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광열 군수는 “남정면 장사리 해변은 6·25전쟁 당시 수많은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이 깃든 역사적 장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교과서 밖 현장에서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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