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달서구는 달서구보건소가 2026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관리와 신속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달서구보건소는 2027년 1월까지 나사렛종합병원을 뎅기열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협력의료기관은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으면서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진료와 확인검사 의뢰, 검사 결과 관리 등 의료 지원을 담당한다.또 지역 주민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전·후 뎅기열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따라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