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경북도당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만나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건의서에서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의대 정원 배정안 마련, 교육부·보건복지부·경북도가 참여하는 '경북 국립의대 신설 협의체' 운영 등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경북은 지난해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6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며 "경북에 국립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국립의대 신설은 경북도가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안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대통령실·국회·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의대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회 토론회 개최와 방송 홍보 등 공론화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지자체·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김형동 의원(국민의힘)과 함께 이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당시 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과밀과 집값 문제로 신음하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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