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영덕 신규원전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는 지역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범군민 조직으로 이광성 위원장이 위원회를 이끌고  전 영덕군수 김병목 명예위원장과 전 경상북도의원 박진현 고문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지역 24개 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위원회를 중심으로 김미자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석원·신선대·고담교·이태호·이미상(석리 이장)·김재현(노물리 이장) 등 11명의 부위원장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1월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행 발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전 부지 선정 공모에 맞춰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영덕군민의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이 의뢰해 지난 2월 9~10일 군민 1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신규 원전 유치 찬성 의견이 평균 86.18%(리얼미터 85.5%, 리서치웰 86.9%)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이날 행사에는 1천 명 이상의 군민이 참석해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의지를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군민 결의 퍼포먼스와 유치 촉구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앞서 영덕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신규 원전 건설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같은 날 김광열 영덕군수도 신규 원전 추진과 관련한 공식 언론 발표를 통해 유치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광성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간사업 유치가 필요하다”며 “신규 원전 유치는 지방재정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는 군민 찬성 여론을 바탕으로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영덕군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고 군민 공감대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