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3일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대응해 피해 기업 지원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중동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지역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한 이후 보다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강승준 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9개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영업 현장에서 접수된 기업들의 고충과 요청사항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특히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물류비 상승 등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신보는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중동 상황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특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지난 9일부터는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중동 지역 진출 및 교역 기업을 추가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 인하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강승준 이사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 불안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들이 위기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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