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우근, 민간위원장 박원규)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1기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담당할 제11기 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 선정과 어르신 문화나들이 사업, 2026년 신규사업인 ‘소원을 들어주는 우편함 사업’을 심의·의결했다.특히 눈길을 끈 ‘소원을 들어주는 우편함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소원함을 통해 주민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실제로 기초생활수급 가구 손녀의 대학 입학에 따른 생활비와 전공서적 구입비 지원 요청이 접수돼 학습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위촉식과 함께 위원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장미꽃 초콜릿이 전달돼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박원규 민간위원장은 이날 산북햇살나무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100만 원과 아동 이름이 새겨진 다육이 화분을 기탁하며 “아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