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작가인 이상화와 현진건의 문학활동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대구문학주간 행사가 25일부터 26일까지 ‘문학발전소’를 주제로 열린다. 
 
대구문학관의 이 행사는 일상 속 문학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상시 제공하며 문학으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문학발전소’가 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문학관은 우리 지역 대표 작가 이상화와 현진건의 작고일인 4월 25일을 대구문학관 작가의 날로 지정하고 4월 23일(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날)부터 이날까지 대구문학주간 행사를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2026년 대구문학주간에는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로 문학하는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역 문화 및 문학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독립서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각양각책’이 눈길을 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네 곳의 독립서점들은 문학 도서 판매와 함께 서점별로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또 다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고명재(시인), 배진우(시인), 신보라(소설가) 등 우리 지역의 젊은 작가들과 청춘의 의미를 나누며 이상화ㆍ현진건을 비롯한 문학 속 청춘의 소리를 찾아보는 작가스테이지 ‘청춘의 순간’, 대구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 문학 도서의 표지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직접 그려보는 ‘모던-드로잉’등이 마련된다.더불어 대구문학주간의 주인공인 이상화와 현진건의 활동 거점을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 ‘상화와 빙허의 봄을 걷다’도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이외 ‘다독다독’, ‘낭독의 벤치’등의 독서 프로그램과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방문 스템프 투어, 릴레이 글쓰기, 책갈피 만들기 등 상시 운영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하청호 관장은 "대구문학주간 행사를 통해 문학이 시민들의 일상에 에너지로 스며들어 삶의 의미를 풍성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행사 참여 및 투어 사전 예약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문의는 대구문학관(053-426-12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