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3일 수성구를 반려동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동물바이오타운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수성구 삼덕동 일원 대구대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지에 약 4000㎡ 규모의 메디파크를 조성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총 35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비 공모와 민간 투자 유치를 병행해 마련할 계획이다.동물바이오타운은 ▲첨단 의료 ▲연구개발(R&D) 산업 ▲교육·케어 등 3개 기능 구역으로 구성된다. 첨단 의료 구역에는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종양·재활 전문 진료소, MRI·CT를 갖춘 영상진단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R&D 산업 구역에는 AI·데이터 기반 동물의료 데이터센터와 동물용 의약품·기기 공동 연구소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업을 유도한다. 교육·케어 구역에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센터, 행동 교정 클리닉, 체험형 바이오 콘텐츠 공간이 조성된다.특히 김 후보는 인근 알파시티에 집적된 바이오·ICT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여기에 대구대공원 동물원 개원에 따른 전문 수의 인력과 기존 동물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또 첨단 의료 구역에는 반려동물 원격진료 플랫폼 연계 센터도 구축해 비대면 상담과 현장 진료를 아우르는 광역 의료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김 후보는 “수성구는 대구대공원과 알파시티라는 특화 자산이 결합된 지역으로,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충분한 산업 집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동물바이오타운은 단순 복지시설을 넘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50억 원 투자를 통해 생산 유발 효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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