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6개 축제를 한꺼번에 실시하는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오는 8일 개막한다.3일 대구시에 따르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전통·공연·전시·청년예술 등 6개 축제를 통합 연계한 도심 순환형 축제로 열흘간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 연계 소비 촉진을 통한 문화관광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만 관광 영향력자 대상 팸투어도 함께 추진된다.이번 행사는 '스페이스 히치하이커'(SPACE HITCHHIKER)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곳곳을 이동하며 축제를 경험하는 '도시형 순환 축제'로 운영된다. 전통, 공연, 전시, 청년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6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대구 전역을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대구시는 전했다.'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오는 7~10일까지 중구 약령시 일원에서 열리고 오는 8~10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는 중구청이 개최하는 '제37회 동성로축제'가 열린다.
동성로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문화 중심지로서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전야제가 열려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거리 곳곳에서 생활예술인 공연과 거리 피아노 연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개막식은 9일 오후 5시 30분 동성로28 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동성로가요제와 밴드 공연, 댄스 공연, 마술 공연, 이색 이벤트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동성로 전 구간을 A~D 구역으로 나눠 플리마켓과 체험, 전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구간별 특색을 살린 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별 이벤트로는 9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일대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 안내소에서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대구탑밴드 경연대회'는 오는 9일 오후 5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오는 15~17일까지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선 '장미꽃 필 무렵' 축제가 마련된다.'동성로 청년버스킹 FREEISM 2026'은 청년 예술가 중심의 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 13일, 15일 3일간 동성로 및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이 오는 7월 5일까지 이어진다.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개별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