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 공약 발표에 나선다.박 예비후보는 오는 9일 포항 중앙상가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상가 재생을 포함한 민생경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소속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구체적 정책 행보다.그는 회견 장소를 중앙상가로 정한 이유에 대해 “과거 포항의 번영과 현재의 쇠퇴를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사전 자료에서 “전성기 시절 발 디딜 틈 없던 중앙상가가 지금은 ‘임대 문의’ 종이만 나부끼는 현실이 됐다”며 “구도심의 불을 다시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은 떠났지만 시민은 떠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과 각오를 강조했다.이번 공약의 핵심은 구도심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이다. 박 후보는 ▲AI영화제 및 산업전시회 유치 ▲대학 연계 글로벌 AI 아카데미 설립 ▲AI 창업단지 조성 ▲스타트업 1000개 육성 ▲2만 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며 포항을 ‘AI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특히 그는 “텅 빈 상가를 ‘꿈이 살아 움직이는 거리’로 바꾸겠다”며 청년 유입과 상권 회복을 동시에 이루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 측은 “이번 기자회견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와 도시 재생 방향을 동시에 제시하는 자리”라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 해법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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