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 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포항고는 지난 1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항고는 대회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 고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포항고는 3학년 신동건(571점), 오지환(569점), 김기범(565점)과 2학년 손승현(550점)이 출전해 상위 3명의 기록 합산 점수 1705점을 기록했다. 이는 대회 신기록으로, 1702점을 기록한 경남체고를 3점 차로 따돌린 결과다.경기 내내 안정적인 집중력을 유지한 포항고 선수단은 막판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진재서 포항고등학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해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경북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의 지원, 학부모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