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의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전국 규모 백일장이 열린다.
 
경주임란의사추모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임란의사추모공원(황성공원 남측 입구)에서 ‘제18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천 시에도 정상 진행된다.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조희군)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낮 12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시상은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8명, 우수상 8명, 장려상 40명 등 총 57명에게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장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입상자 발표는 경주문인협회 다음 카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시상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불참 시 상장은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하고 우편 발송은 불가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임란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문학을 통해 역사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국의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우대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생성형 AI 활용, 대리 작성 및 표절이 확인될 경우 수상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영동제약(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상세 문의는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지부장(010-9711-2426), 사무국(010-2215-184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