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전통 국악을 결합한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경북대 예술대학은 개교 80주년과 한글날 100주년을 기념해 미술·음악·국악 전공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KNU 아트웨이브: 여민락’을 개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교과과정을 예술 현장으로 확장하고 지역과 협력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학과 이정은 교수가 총괄하고 관련 분야 교수진이 공동 지도에 참여한다.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6일 경북대 대강당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2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데스커 라운지 대구에서 이어진다.1부에서는 AI 기반 영상과 음악 협연, 레이저 그래피티, 설치미술 등을 통해 대학 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전환하는 시도가 이뤄진다.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시각화한 설치미술과 공동체 가치를 담은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공연 부문에서는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융합 무대가 펼쳐진다. 궁중 정악과 디지털 영상이 결합된 작품과 AI 기반 창작곡 등 전통과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2부에서는 교내에서 선보인 작품을 도심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시민들과 공유하며 대학과 지역이 연계된 실천형 예술교육 모델을 제시한다.이정은 교수는 “학생들이 사회와 연결된 예술을 경험하는 과정”이라며 “AI와 전통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교육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