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관내 1만3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83억원 규모의 ‘2026년 농어민수당’을 예년보다 앞당겨 조기 일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동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비료·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천시의 행정 결정이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과 함께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농어민수당은 지난해보다 지급 시기가 앞당겨 연 1회 60만원을 전용카드로 일괄 지급한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별도 절차 없이 5월 6일 포인트 충전이 완료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발급 및 재발급 대상자는 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익일부터 사용 가능하다.농어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천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실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