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컨소시엄이 AI 신약개발 혁신거점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경북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491억 원을 확보하고 대구에 AI 신약개발 혁신 거점을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추진되며 경북대를 중심으로 경북대병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니바, 대구시가 참여한다. 추가로 대학과 병원, 지자체가 사업비를 보태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컨소시엄은 초고속 컴퓨팅 인프라와 자동화 실험실, 임상 데이터 활용 체계, AI 기반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한다. 경북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북대는 고성능 GPU 기반 연구 환경을 조성해 AI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자동화 실험실을 통해 신약개발 실증을 맡는다.특히 AI 예측부터 합성, 실험, 재학습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계 생태계’를 구축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경북대는 이를 기반으로 AI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융합 인재 양성에도 나서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대구시와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유치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지역을 디지털 바이오 중심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이현식 경북대 교수는 “AI와 임상 현장이 결합된 신약개발 체계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