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는 ‘3박(朴)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이후 일부 책임당원들이 ‘집단 탈당’ 해 무소속 후보를 지지로 돌아서고 지역 고교 동문회간 경쟁에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각 후보에 대한 잇따른 지지선언 등 거의 난타전에 가까운 선거전 양상이다.민주당 박희정 후보측은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여전하기 때문에 보수 균열로 인한 반사이익과 중도층의 변화 조짐 등으로 ‘이번에는 해볼만 하다’는 반응이다.박희정 후보는 “가장 빠르게 포항경제를 되살리는 사람은 집권여당 소속으로 중입자치료센터 건립 등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박희정이 유일하다”며 ““철강산업을 다시 살리기 위해 시장시 태스크포스(TF)를 30일내에 구성, 100일 안에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측은 당내 경선에 따른 분열음은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어느정도 정리단계이고 이른바 ‘샤이 보수’가 속속 등장해 보수 결집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박용선 후보는 “12년간 경북도의원으로서 철저히 정책대결을 펼치며 민생현장을 뛰어다녔듯이 지역 국회의원 2명,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포스코를 도와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등 신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행복과 포항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보수성향 인사들이 대거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캠프에 합류해 분위기가 상승 추세라는 판단아래 포항의 주인은 당이 아니라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박승호 후보는 “포항시장 재선 경력이 말하듯 시정에 밝기 때문에 포항의 발전을 제대로 이끌수 있다”며 “철강산업 회복도 구조와 현실에 대한 이해 및 문제의식을 깊이 공유해야만 접근할 수 있어 유일하게 가능하게 할 인물”고 말했다.무소속 최승재 후보 측은 현장 노동자인 점을 감안해, 해운업 선원 노동자들의 지지세에 상당하다고 보고 지역 노동계 등을 중심으로 지지기반 확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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