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이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금호읍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 가구는 집안 곳곳에 헌 옷과 생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돼 있었으며, 노후된 싱크대와 오염된 도배·장판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지자체의 환경정비 지원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영천시도 민·관 협업 체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이번 사업에는 행정기관과 자원봉사단체, 지역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영천시 복지정책과는 클린업하우스 사업비 200만원을 지원했고, 금호읍 생활환경팀은 폐기물 처리 작업을 맡았다.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와 함께 사업비 50만원을 지원했다.또 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과 ‘별빛회봉사단’, 임성준 현대건축 대표는 각각 100만원씩 후원했으며, 대우씽크는 20만원 후원과 함께 싱크대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사업은 주택 내부 청소와 폐기물 처리,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개선 중심으로 진행됐다.손태국 금호읍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