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영덕군은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세컨드 스텝 in 영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주 살이 프로그램 ‘걸어서 영덕 속으로’ 참가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의 터전을 고민하는 신중년층이 일정 기간 영덕에 머물며 지역의 생활환경과 정착 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1957년생부터 1980년생까지의 관외 거주자이며, 퇴직자 또는 퇴직 예정자를 중심으로 회차별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2주간 영덕에 체류하게 된다. 참가비는 20만 원이지만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농장 방문과 농촌 일손 돕기, 지역 문화 체험, 주민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실제 지역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또 영해·영덕 생활권 탐방과 함께 귀농·귀촌 정보 제공, 빈집 연계 상담 등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인구정책팀(054-730-6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체험이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류형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오는 10월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 과정을 돌아보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다크투어 & 트레킹 여행 in 영덕’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영덕 블루로드를 걸으며 산불 피해 현장과 복구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회복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