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가 최근 대형화·연중화되고 있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실무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권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산불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불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 장병 약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실제 산불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비롯해 지형 특성에 따른 진화 전략, 산불진화 장비 운용법,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교육, 실전형 모의훈련 등이다. 특히 현장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군 장병들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남권은 급경사 산림지형이 많고 강풍의 영향을 자주 받아 산불 확산 속도가 빠른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형 산불 발생 시 군 병력은 현장 대응의 핵심 지원 전력”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영덕국유림관리소 재난대응팀이 주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한 합동 교육과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