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가 지난 21일 영덕군 여성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발달 이해 및 긍정적인 부모 역할’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영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의 행동을 단순한 문제행동으로 판단하기보다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호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원 연계를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영덕군 어린이집연합회,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가 공동 추진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영유아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구한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갑정 교수가 초청돼 ▲영유아 발달 특성 ▲정서 발달과 뇌과학 ▲정서지능 형성 ▲양육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영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개입하는 것은 아이의 미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부모와 교사가 아이 행동 속에 담긴 발달적 의미를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 행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훈육 이전에 아이의 발달 상태와 감정 신호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컸다는 반응이다.   하상목 여성보육분과장은 “영유아기는 정서 발달과 성격 형성에 부모의 역할이 결정적인 시기”라며 “이번 교육이 부모들이 자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이는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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