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고경면 동도리에서 ‘러브하우스 9호’ 준공 및 입주 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된 보금자리를 입주 가구에 전달했다.‘러브하우스’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채신동 소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기업인 ㈜한중엔시에스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5500만원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업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기탁금은 현재까지 약 2억56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징검다리 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기초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지붕 및 벽체 단열 보강, 노후 전기시설 교체, 샷시 및 보일러 설치, 화장실 개축, 도배·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입주 가구주는 “오래된 집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하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기업이 성장해온 만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대상 가정이 더욱 따뜻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