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 한방자원의 가치를 알릴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보현산약초식물원에서 ‘약초해설사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인 약초해설사 자격과정 1·2기 수강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강의실 중심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약용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약초의 생태와 특징을 익혔다.현장에서는 약초와 독초를 구분하는 방법, 유사 식물 비교, 약용식물의 형태적 특징 분석 등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또 약초에 담긴 역사와 효능, 생활 속 활용 사례를 관광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해설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작약이 개화 절정을 맞은 식물원을 찾은 방문객들도 일부 교육 과정에 참여해 현장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사진으로만 접했던 약초를 직접 확인하며 배우니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독초와의 차이점을 현장에서 익힐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시 관계자는 “약초해설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천의 우수한 한방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한방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