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기존 장비를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7(Wi-Fi 7) 기반으로 교체해 이동 중 무선인터넷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NIA는 전국 시내버스 약 2만9000여 대를 대상으로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AP)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관련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장비 설치와 시범 운영을 거쳐 연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중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실제 버스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사용량은 2023년 3만8728TB에서 지난해 7만5777TB로 크게 증가했다. 이용량 확대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 필요성도 커졌다는 설명이다.이번 사업에서는 버스 1대당 월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200GB에서 300GB로 확대한다. 약정 데이터를 초과해도 품질보장(QoS)을 적용해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운영 체계도 손본다. 기존 1~3차로 분산 운영되던 사업 구조를 통합해 품질 관리와 유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와이파이7은 기존 와이파이6·6E보다 전송 속도와 응답성이 개선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이다. 최대 320MHz 대역폭을 지원하며, 멀티링크동작(MLO) 기술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처럼 이용자가 몰리는 환경에서도 영상 스트리밍 등 대용량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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