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DX)과 첨단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국비 9억5000만원과 시비 9억5000만원, 민자 4억7000만원 등 총 23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은 키 140cm, 무게 50kg 규모로,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 간 오차를 최소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이족보행 플랫폼 기술 국산화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지역 내 로봇 공급 및 시스템 통합(SI) 기업 5개사를 발굴·육성했고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15명을 양성해 지역 산업의 자생력 강화도 실시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경북대 산학협력단, 아이엠로보틱스, 아이솔 등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휴머노이드 기술연구회’를 구성하고 표준 공정모델 2건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제조 특화 거점 구축 ▲핵심 요소기술 확보 ▲전문기업 육성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이어 지역 내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와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시뮬레이션 분석 체계를 확보했다.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제조 공정의 핵심 전방 기술을 선점, 대구시가 AI 로봇 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센터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며 지역 첨단 로봇 생태계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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