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설계·감리 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 전반을 공개하며 공정한 입찰문화 정착에 나선다.도로공사는 설계·감리 용역 사업자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제안서 평가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안은 정부의 공공분야 부패 예방 기조에 맞춰 추진됐으며, 제안서 평가 과정 유튜브 공개와 국민모니터링단 운영이 핵심이다.공사는 제안서 평가 전용 유튜브 채널 ‘ex-생생TV’를 개설하고 28일 오후 고속국도 251호선 서대전~회덕 확장공사 타당성 및 기본설계 용역 평가 과정을 실시간 중계한다.생중계 영상은 평가 종료 후에도 채널에 공개된다. 업체 발표와 질의응답,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공개해 입찰 참여업체와 국민 누구나 평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일반 국민이 직접 평가 과정을 점검하는 ‘국민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구성한 국민소통단 가운데 입찰·평가·청렴 분야에 관심이 높은 28명을 선발했다.국민모니터링단은 현장 참관과 함께 평가 체크리스트 작성, 제도 개선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서대전~회덕 용역 평가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 참여를 확대해 사업자 선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공공기관 입찰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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