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영태 경주시의원(사 선거구 동천·월성) 후보가 "공천권자만 바라보는 획일화된 의회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고 할 말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시의회에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경북신문 유튜브 채널 'TV경북' 인터뷰를 통해 보수세가 강한 경주에서 민주당으로 활동해 온 24년의 여정을 언급하며 그 원동력으로 '노무현 정신'을 꼽았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철학이 결국 우리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하자는 것"이라며 "내 고향 경주에서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이 정치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폈다. 그는 "경주는 지진판이 지나는 곳인데 미국에서도 시범 사업조차 하지 않은 SMR을 도입하는 것은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원전 관련 정책에서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구인 동천동 현안과 관련해서는 강력한 상권 보호 의지를 드러냈다. 한 후보는 "경주 역사 부지에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 동천동 시청사가 이전하게 된다면 동천 상권은 붕괴될 것"이라며 "만약 시청을 이전한다면 한수원 본사를 동천동 도심으로 이전하는 등의 확실한 대안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제안했다. 그는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통합한 강소대학을 '경주 시립대학'으로 전환해 원자력 및 문화재 관련 특화 학과를 육성해야 한다"며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취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한 후보는 경주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역위원장인 그는 "원래 시장 출마가 당연한 수순이었으나 민주당 시의원들과 원팀을 이뤄 제도권 내에서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하기 위해 시의원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