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지역의 누적 사전투표율이 9.0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지역 전체 선거인 수 204만 9,683명 중 총 18만 4,88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이날 오전부터 전국 최하위권 투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마감 시점까지도 투표 열기가 다소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다.■ 구·군별 투표율: 군위군(23.39%) 압도적 1위… 수성구·중구 순 관내 구·군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군위군이 23.3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초반 강세를 주도했다. 이어 △수성구(9.96%) △중구(9.73%) △동구(9.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남구(8.91%), 서구(8.89%), 북구(8.29%) 등은 평균을 밑돌았으며, 달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8.23%로 가장 낮은 첫날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자 수: 인구 밀집 지역인 달서구(3만 7,003명) 최다 투표율과 달리 실제 투표소를 찾은 사전투표자 수는 인구가 많은 구 지역에 집중됐다.    달서구가 3만 7,0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성구(3만 4,521명) △북구(2만 9,644명) △동구(2만 8,157명) △달성군(1만 7,325명) △서구(1만 3,273명) △남구(1만 1,397명) △중구(8,517명) △군위군(5,050명) 순으로 집계됐다.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늘(30일) 오후 6시까지 대구 시내 150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니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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