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누적 사전투표율이 10.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방선거에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이후 동시간대 기준 가장 높은 수치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 전체 선거인 수 4,464만 9,908명 중 총 463만 9,816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에 기록한 10.39%의 투표율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9.20%)보다 1.1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2018년 제7회 지방선거(7.90%)와 비교했을 때도 2.49%포인트 상승하며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보였던 작년 대통령선거의 동시간대 기록보다는 7.12%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전남 20.5%로 전국 1위 주도… 대구 8.09%로 최저 지역별 투표 열기는 호남권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20.50%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 선을 돌파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전라북도(17.63%), 강원특별자치도(13.05%), 광주광역시(12.76%) 순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대구광역시는 8.09%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 역시 서울특별시(9.93%), 인천광역시(9.05%), 경기도(8.68%) 모두 전국 평균치(10.39%)에는 미치지 못하는 신중한 출발세를 나타냈다.기타 시·도별 투표율: 경남(11.02%), 제주(11.01%), 세종(10.94%), 충북(10.79%), 경북(10.74%), 충남(10.34%), 울산(9.62%), 부산(9.57%), 대전(9.57%)■ 30일(토)까지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모바일 신분증 유의사항 안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30일(토)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공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되나, 반드시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이 정상 표출되는 화면을 인증해야 한다. 별도로 저장해 둔 '화면 캡처 이미지'나 사진 파일 등은 위·변조 방지를 위해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투표소 방문 전 유권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국 사전투표소의 정확한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도 검색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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