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정밀 전자지도 공간정보 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시가 2024~2025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통해 구축한 공간정보를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시스템 주요 기능 소개와 함께 도시계획, 산림, 재난안전, 건축, 문화재 관리 등 업무 분야별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5대 5로 투입해 추진되는 국가 디지털트윈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1대1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현실 공간을 가상환경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정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며 도시계획과 재난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공간정보를 단순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이에 따라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공간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복합 행정 수요에 대한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고정밀 전자지도는 기존 지도보다 세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지적 불부합지 정비, 도시개발사업 추진, 국·공유재산 관리, 재난·재해 예방, 문화재 보존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도 디지털트윈 구축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2년간 구축한 고정밀 공간정보가 이번 시스템 교육을 계기로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