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여름철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은 해외에서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국내로 유입되는 질환으로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대표적인 감염병인 뎅기열은 잠복기 5~7일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이 나타나며, 치쿤구니야열은 급성 발열과 심한 관절통을 동반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진과 발열, 근육통, 결막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현재 이들 감염병은 국내 허가·시판 중인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이에 따라 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모기기피제와 긴소매 의류 등 예방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여행 중에는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모기 서식 가능 지역 방문을 최소화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귀국 시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활용해 건강상태를 신고할 수 있으며,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입국 후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최근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야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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