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18일 영주남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문화예술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영주시는 지난 3월 사전 신청을 통해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5개교 등 모두 10개교를 선정했다. 공연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일부 장면에는 학생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공연의 메시지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해 지역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 찾아가는 인성 뮤지컬 공연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했다.공연은 학교급에 맞춰 두 편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작품 ‘가면벗기’는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루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말과 행동, 건강한 또래 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도록 구성됐다.중학생 대상 작품 ‘나만 아니면 돼?’는 학교폭력 상황 속 방관자의 시선을 중심으로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용기의 가치를 전달한다.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뮤지컬이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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