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대구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역의 핵심 성장과제로 제시하고 국회에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7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과 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건의했다.영천시는 다음달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을 중심으로 말 생산과 경마, 관광을 연계한 말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하면 경마시설과 본사가 같은 지역에 자리해 현장 중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말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영천시는 지난달 한국마사회 회장에게 본사 이전을 공식 제안한 데 이어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또 6일 경북도와 대경권 7개 시·군이 체결한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광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는 ▲동대구~영천~포항 대구권 광역철도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임고하이패스IC 연결도로 설치 ▲임고 양항~삼매 간 도로 확장 등을 제시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은 영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